[부산의 항일운동] 부산의 독립운동

목차

1. 일신여학교 & 동래보통고등학교
2. 범어사 학생 3. 1의거
▣ 범어사 대표 서울 3.1거사 참가
▣ 거사모의
▣ 동래시장통으로 이어지는 만세 시위
3.구포 장터

본문내용

1. 일신여학교 & 동래보통고등학교

부산에는 1919년 3월 2,3일 경 기독교인들에 의해 독립선언서가 몰래 나누어졌고, 또 이때 서울에서 학생대표가 내려와 3월 7일 경 경성학생단의 이름으로 동래고등학교, 부산상업학교 학생대표들에게 독립선언서가 전달되었다. 이와 같은 소식은 일신여학교 -사진. 일신여학교 교사와 학생들 -를 비롯한 각 학교에 재빨리 전달되어 의거 준비를 서두르게 되었다. 먼저 일신여학교에서는 주경애, 박시연 등의 교사와 김응수, 김반수 등 11명의 학생들이 3월 11일 오후 9시 경 기숙사를 뛰쳐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좌천동 거리에서 만세시위를 벌였다. 두 시간 후 주모자 전원이 체포되었으나 수백 명의 민중이 호응했다. 일신여학교 학생들의 의거는 부산.경남 3.1운동의 첫봉화가 되어 그후 각지에서 잇달아 의거가 일어났다. 동래고동보통학교에서도 3월 7일 김귀룡, 엄진영 등이 경성학생단과 만난 뒤 의거를 논의하고 있던 중에 동교 졸업생 곽상훈이 내려와 교사 이환 등과 의거 계획을 세우고, 3월 13일 오후 2시 동래장날을 이용하여 미리 준비한 독립선언서와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깃발, 태극기, 유인물 등을 가지고 군청 앞에서 만세시위를 벌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