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릉의 비밀

목차

◈ 제 목 : 황릉의 비밀(전 2권)
◈ 느낌점

본문내용

1958년 7월 베이징의 교의에서 높이 80m, 넓이 1196면의 청백색 돌로 축조된 거대한 지하 궁전인 명의 13대 황제 주익균의 무덤인 ‘정릉’이 4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릉 발굴의 전모는 1989년 8월에서야 비로소 공개가 됐다. 즉 발굴 후 30년 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것이다. 이렇게 거대하고 엄청난 정릉이 왜 30년 동안 묻혀져 있어야 했는가? 이에 대한 답변은 18명의 발굴단원들의 발굴 조사보고서를 작성하려 할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즉 문혁 주도세력에 의해 발굴단원들은 ‘봉건 지주계급의 우두머리’인 황제의 묘를 발굴한 ‘반동우익’으로 몰리게 되어, 결국 발굴단원들은 하방 조치되어 10여 년간 강제노역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정릉에서 발굴된 황제와 황후의 시신도 홍위병의 난동으로 유물과 함께 불타 없어졌다. 이 때 당시에는 문화반역이라는 이유로 환영 받지 못했지만, 정릉의 발굴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명나라 말기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 중국 수집 후 처음으로 계획한 황릉 발굴 사업으로 2년 2개월이라는 시간을 걸친 대장정으로 세계 고고학사에 길이 남을 발굴로 그 가치가 굉장히 높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