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학] 헨리크 센케비치의 『쿼바디스』

소개글

헨리크 센케비치의 쿼바디스를 읽고 쓴 독후감상문입니다. 과제로 제출하기 위해 쓰여진 것입니다.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마의 폭군 네로 치세 후반기를 배경으로 하여 극한적 상황에서의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 단면을 고결하게 구체화시킨 폴란드 작가 센케비치는 이 악한 세상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떻게 살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주인공들의 삶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고귀한 삶, 곧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진정한 삶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바로 이러한 이 책의 근본적인 목표들이 그로 하여금 노벨문학상이라는 영광을 얻게 만든 시발이 아닐까? 하지만 그의 진짜 영광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이 책이 세대를 뛰어넘어 아직까지도 영향력을 발휘한다는데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의 무대는 주후 1세기 60년대 로마다. 장래가 촉망되는 귀족 청년 비니키우스와 고결한 영혼을 간직한 아름다운 처녀 리디아를 주인공으로 전개되는 순수한 신앙과 사랑 이야기이다. 통속적이고 단순한 연애 이야기가 아닌 것은 그 속에 하나님 없는 타락한 삶과 그리스도를 향한 순수한 신앙의 삶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킬 수밖에 없는 시대 상황이었기에 더욱 순수하고 고결하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평소 습관처럼 교회에 출석하고 설교를 들으며 맥없이 시대의 조류에 끌려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