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 그리스 신화의 특징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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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운명과 합리성>에 나타난 그리스 신화의 특징
1. 그리스 신화에 나온 운명관-운명의 비합리성과 맹목성
2. 자연과 역사, 사람의 일의 자연적 원인을 신의 행위로 돌린다.
3. 그리스 신화는 다신 체계이며, 자연적 대상물을 신적이라고 보았다.
4.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삶의 많은 일들을 신의 탓으로 돌렸다.
5. 인간 삶의 까닭 없는 불행을 신들의 변덕과 질투로 보았다.
6. 인간의 길흉화복이 신들에게 달려있지만, 때로는 이러한 운명의 힘은 신들 도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7.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은 죽음을 초극한 용기의 소유자이다.
8. 인간의 고귀함을 개인의 내면성에서 고찰하는 귀족적 문학적 성격을 띤다.
9. 그리스 신화는 종교적 사유 내에서의 이야기이다.
10. 그리스 신화에는 삶의 현상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 외에도 그 속에서 그때 당시의 사회의 내면적인 의미를 알려준다.
11.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다신교적이고, 인간적인 신들의 형상은 참된 절대자 의 이념과 합치되지 않는다.
12. 신들의 세계에서도 위계질서가 있다.

Ⅱ. 김상봉 교수님이 제시한 그리스 신화에 대한 특징에 대한 비판과 내가 생각한 그리스 신화의 특징
1. <운명의 합리성>의 일부 내용에 대한 나의 견해
2. 내가 생각한 그리스 신화의 특징

본문내용

1. 그리스 신화에 나온 운명관-운명의 비합리성과 맹목성

그리스 신화에 나온 운명이란 적극적 의미에서는 모든 사람이 타고나는 각자의 몫으로 각 사람의 삶에 고유한 성질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소극적 의미의 운명은 우리들 각자가 짊어지고 태어난 자기만의 삶의 몫이면서도 우리 자신이 그 까닭을 알 수 없는 그런 것이다. 따라서 운명은 하나의 맹목적 필연성으로 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삶의 몫인 것이다. 그래서 운명은 헥토르나 아킬레우스처럼 고귀한 사람들은 왜 일찍 데려가고, 세상에 수많은 비열한 인간들은 왜 오래 살게 내버려두는지 그 이유를 제시하고 있지도 않고 호메로스 또한 그것에 대답할 필요를 느끼고 있지 아니하다. 그런 것에 대해 호메로스는 이해할 수 없는 맹목적인 운명을 인간성의 숭고를 보여주는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작용한다.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이 자신의 아버지가 태양의 신임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태양마차를 끌고 나가는데, 결국은 태양에 불태워지는데, 이러한 운명을 파에톤의 아버지인 헬리오스 神조차 거역할 수가 없다. 또한 아폴론과 다프네에 있어서도 에로스가 조작한 운명이지만, 신탁의 신 아폴론은 그 운명에 의해 조종되어 아름다운 요정 다프네를 쫓고 그녀는 아버지 강의 신에게 애원하여 결국 한 그루의 나무로 변하게 된다.

참고 자료

김상봉 교수님,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한길사 pp. 122-168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신화의 의미 (서울: 이끌리오, 2000)
이야기 연구회, 이야기 세계 신화(서울: 한실미디어, 1995) 참고
이윤기, 그리스 로마 신화 1(서울: (주)웅진닷컴, 2003)
김길수 교수님의 강의 노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