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 일제시기 여성운동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여성해방의식의 출현
3. 3.1운동에의 여성의 참여와 항일여성단체
4. 여성운동의 민족주의계․사회주의계로의 분열과 근우회
5. 1930년대 부분별 여성운동의 성장
6. 마치는 말

본문내용

6. 마치는 말
우리나라에서 여성사는 상당한 약점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많은 과제를 지니고 있다. 유교적 사상의 바탕 위에 가부장제의 뿌리가 깊을 뿐 아니라 일제 식민지의 시기를 거치며 국가와 민족을 강조했던 역사의식은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여성을 소외시키기 매우 쉬웠다. 즉 민주주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지방이나 민중 여성의 역사를 관심 밖으로 여기고 소홀히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80․90년대 민주화운동과 여성운동 그리고 여성학의 진전에 힘입어 이른바 진보적 시각으로 민중사학, 또는 사회사가 연구되면서 여성사에 있어서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여성사는 지금까지의 남성 위주의 불충분한 역사 즉 여성을 배제하고 은폐한 절반의 왜곡된 역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여성도 역사의 주체로 남성과 함께 완전한 역사를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 즉 미래 역사창조의 주인공은 결코 남성만으로 될 수 없다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하는 것은 아직도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위치에서 대등한 인격체로 대우받지 못하는 여성의 인간화운동을 실현시키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성의 역사’는 여성사연구의 일차적인 과제일 뿐이며, 최종목표는 인간전체의 새로운 역사 창조의 일환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