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한국고고학 연구사

목차

1. 머리말

2. 한국의 고고학
1) 제1기 : 19세기 말 20세기 초
2) 제2기 : 20세기 초의 10여년 간
3) 제3기 : 1916～해방까지
4) 1950년대
5) 1960년대
6) 1970년대와 1980년대

3. 북한의 고고학
1) 제1기 : 1960년까지
2) 제2기 : 1960년 ～ 72년
3) 제3기 : 1972～

4. 시대구분론
1) 연구사

5. 맺음말 : 한국고고학의 반성

본문내용

한국의 고고학은 보다 순조로운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서 반드시 극복하여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문제는 전문인력의 양성과 한국고고학 연구방법론의 확립이라는 두 문제일 것이다.1970년대 이후 고고학사업의 급격한 양적 팽창은 많은 전문인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학계의 형편은 그러한 사업에 필요한 수의 전문가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정으로 한국고고학계는 소수의 인원이 각종 구제고고학 작업에 동원되어야만 한다. 전문가의 양성은 대학에서의 잡다한 일에서 벗어나 연구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의 보장을 요구하는 문제이다. 또한 고고학의 연구대상이 고대의 문화유산이며 발굴은 그의 파괴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고고학 작업은 행정기관의 영향을 박지 않을 수 없다.이러한 전문가의 양성은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교육투자에 의하여 이루어질 성질의 문제로서 이것은 사실 학계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두 번째의 문제는 학계성원의 자성을 요구하는 보다 "학문내적"차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현재 한국고고학이 하나의 학문체계로서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는 많은 학자가 한국 고대문화를 극단적 단순전파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 학계에서 전파가 모든 문화진화적 사건의 설명을 위한 일종의 실험논리로서 채택되고 있으며, 전파의 의미에 대한 천착의 노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김원용, 『한국고고학개설』, 일지사, 1973.
최몽룡 外, 『한국 선사고고학사』, 까치, 1992.
김정배, 「한국고고학에 있어서 시대구분문제」, 『한국학보』 14, 1976.
최성락, 『한국고고학의 방법과 이론』, 학연문화사, 1998.
이선복, 『고고학개론』, 이론과 실천, 1988.
최몽룡, 『고고학에의 접근』, 신서원,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