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 왕따 아이의 지도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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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나간 적이 있다. 2주 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유난히 신경이 쓰이는 아동들이 보였다. 소위 말해 왕따를 당하는 아동도 있었고, 문제의 행동을 계속해서 보이는 아동도 있었다. 이 아동들의 가정환경을 선생님께 여쭤 보니 부모가 서로 이혼으로 인한 가정환경을 가지고 있는 아동이거나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부모들이 모두 아동들을 돌볼 시간이 부족해 그냥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란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가정환경이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이런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기억이 난다.
그런데 비디오를 보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비디오에 나온 주인공은 내가 알았던 왕따 아이들처럼 결손된 가정도 아니었고 그렇게 어려운 환경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는 이유 또한 어이없는 것들이었다. 방송 중에 한 사람이 말했던 것 중에 참으로 맞는 말이긴 하지만 참으로 씁쓸한 말이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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