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통문화] 북한의 전통문화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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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권정통성 모색을 위한 민족 - 정권수립기
(2) 민족문화의 주체적 수용-70년대
(3) 국가이념으로서 조선민족제일주의 등장-80년대 후반 이후

본문내용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남북한의 특수성을 이야기할 때는 흔히 민족문화 유산을 공유한 '문화적 공동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남북한은 반만년 역사의 민족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있으며, 북한 역시 사회주의 국가이면서도 민족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 문화유산에 대한 남북한의 개념과 접근 태도는 남북한의 정치제도만큼이나 차이가 있다.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교시나 연설 등의 문건에서도 '문화유산'과 '유적·유물'의 개념이 분명하게 구분된다. 문화유산은 보다 상위의 개념으로 유적, 유물 등 유형문화재와 함께 제도 관습 등의 무형문화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무형문화재를 제외한 기타의 민족문화 유산을 의미할 때는 '유적', '유물'이라고 구분한다. 이처럼 엄밀히 구분하는 것은 '유물론'을 기저로 하는 북한에서 문화유산은 이를 증거할 수 있는 물적 증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북한이 말하는 과학주의인 것이다. 역사적 사건의 경우에도 역사기록만으로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며, 반드시 실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물적 증거가 있어야만 이를 인정한다. 유적이나 유물은 보존의 대상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