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관람] 부산시립미술관을 다녀와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토요일 오후 한가한 시간에 교양으로 듣고 있는 '현대미술의 이해'란 과목의 레포트작성을 이유로 부산시립미술관이란 곳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부산에 사는 시민으로써 미술관 한번 제대로 못 가본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사람들은 흔히 음악이라 하면 음악회니 발표회니 하며 간간이 가지만 미술전시회라 하면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번 기회로 그런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군생활을 해운대에서 한 나는 씨네파크가 우리부대의 훈련장이었던 터라 옆에 위치한 미술관은 다소 익숙하게 보였다. 친구랑 허둥지둥 미술관을 들어서니 생각보다 훨씬 좋은 시설에 다소 놀랐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먼저 백남준 씨의 작품으로 보여지는 '마차'가 멋들어지게 전시되어 있었다. 아 이것이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던 백남준씨의 작품이구나 하고 생각이 되었다. 비디오 아트란 것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신기하였다. 그 옆으로 가와구치 다츠오님의 작품전을 하고 있었다. 전시관 앞쪽에는 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다. 그는 일본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중의 한사람으로서 '관계'시리즈로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