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윤리] 언론윤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소개글

언론윤리가 필요하게 된 우리나라의 언론의 문제점의 모습에 대해 다루었으며, 언론개혁이 정당화되는 국민 인식도 엿볼 수 있습니다. 언론윤리의 문제점과 언론개혁에 대해 자세히 다룬만큼 꼭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언론윤리의 문제점
2. 국민적 공감대 얻고 있는 한국 언론개혁
3.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4. 언론-국회가 적극성 보여야

본문내용

그동안 언론윤리 문제는 언론에 의한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 금품이나 향응 등을 받는 데 주로 집중해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언론윤리 문제는 취재준칙, 보도준칙, 취재원 명시와 보호, 출판물의 전재와 인용, 어린이 보호, 정보의 부당이용금지 등 윤리강령과 그 실천요강 모두에 걸쳐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심각한 상황으로 확산되었다. 한마디로 현재 한국언론의 직업윤리는 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을 허위고백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리강령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언론인이 32.6%에 이른다.(한국언론연구원, 1997a) 또한 약 27%의 기자는 소속 언론사가 윤리강령을 제정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기자들은 윤리강령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
그런가 하면 신문발행인들은 부부동반으로 현대가 후원하는 금강산 관광을 했다. 이에 대해 현대측 관계자는 "신문협회가 주관하고 현대에서 후원하는 행사일 뿐"이라며 "예전부터 신문사 사장들을 초청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다. 현대측의 금강산 무료관광은 일반기자들에게도 베풀어졌다. 98년 11월 금강호와 봉래호가 200여명의 기자를 태우고 금강산으로 향한 이후 청와대, 총리실, 서울지방 검찰청,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통일부, 재정경제부, 노동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그리
고 현대그룹, 현대야구단, 씨름단, 증권사 등 출입기자와 일부 사진기자들이 줄줄이 금강산 관광을 다녀왔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금강산을 다녀온 기자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현대 실무자는 1500여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언론계 내부에서는 한마디의 자성도 없었다. 이러한 집단적 언론윤리 위배행위는 언론인들의 직업윤리 인식이 어떠한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들이 제정하고 스스로 준수할 것을 서약한 신문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을 언론인 스스로 휴지로 만들고 있는 것이 우리 언론인의 직업윤리의 현주소인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