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여섯개의 시선을 보고

소개글

인권위원회와 여섯 감독이 만든 '여섯개의 시선'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서론

2.그녀의 무게

3.그 남자의 사정

4.대륙횡단

5.죽어도 좋아

6.얼굴 값

7.믿거나 말거나

8.결론

본문내용

두 번째 영화인 정재은 감독의 「그 남자의 사정」은 신상이 공개된 채로 사는 성범죄 사범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영화에는 꼬마 남자애가, 성범죄 사범과 같은 비중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야기는 그 애를 쫓아간다. 자꾸 오줌을 싸서 엄마가 윗도리만 입힌 채 소금 얻어오라고 문 밖으로 쫓아낸다. 이 아이에게 가해진, 발가벗고 소금 얻어오기 벌칙과 신상공개제도가 유사하다는 데에 주목한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영화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는 영화가 청소년 범죄에 관한 신상공개제도를 왜곡했다고 하여 영화상영 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요청했었고, 여기에‘무시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의 인권까지 인권이라는 개념하에서 보호되어야하는 사회야말로 진정 발전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는 감독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쟁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던 영화이다. 또 여섯 개의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나의 공감을 얻지 못한 영화이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