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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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민주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시기. 정말 가난했던 시기. 이 시대를 살았던 전태일은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고 삶이 넉넉하지도 못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공부에 대한 진념은 강했고 자신의 차비를 모아 굶고 있는 여직공들에게 풀빵을 사주고 자신은 통금시간에 걸려 경찰서에서 자는 일을 밥먹듯이 하면서 까지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인물이었다. 60년대 말은 산업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던 때이다. 그러나 모두가 가난해 호구지책으로 살았기에 내 배를 채우고 우리 가족의 배를 채우기 급급했다, 그런 때에 남은 생각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또한 스스로 깨우치고 자기가 처한 상황의 불합리성에 불만을 갖고 스스로 노동운동을 했다. 요즘과 같이 민주적이지 못하고 데모나 시위같은 것을 하게되면 바로 잡혀가는 시대인 때에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서도 형식적인 근로기준법을 고치고자,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를 없애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투쟁했던 전태일이었기에 지금까지 기역되고 높이 평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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