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 갸쵸 ]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쵸에 대한 개관
- 최초 등록일
- 2004.01.08
- 최종 저작일
- 2004.01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Ⅰ.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쵸에 대한 개관
Ⅱ. 달라이 라마의 일대기
Ⅲ. 달라이 라마의 사상
Ⅳ. 맺음말
본문내용
1. 달라이 라마의 출생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1935년 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태어날 때 여러 징후가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1대 달라이 라마때부터 그래왔듯이 그의 출생 당시 까마귀 한 쌍이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고, 또 그가 태어날 당시 그의 아버지는 심한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가 태어나자 그의 아버지의 병은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이름도 '수호신'이라는 의미의 라모 톤둡이라고 지었다.
그가 태어난 티베트의 북동부 지역인 암도는 중국의 서쪽 평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고원지대이다. 이를 두고 혹자는 13대 달라이 라마 툽텐 갸초가 중국과의 관계와 티베트의 미래를 생각하여 의도적으로 중국 국경지역과 가까운 지역에서 환생을 하였다고 본다.
2. '달라이 라마'의 의미
여기서 우선 달라이 라마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달라이 라마'라는 단어는 '지혜의 바다', 혹은 '큰 지혜를 가진 큰 스승'으로 번역되는 것이 보통이다. 실제로 '달라이 Dalai'는 '큰바다'라는 뜻을 가진 몽고어이고, '라마 Lama'는 스승이라는 뜻을 가진 인도어 '구루 guru'에 해당하는 티베트어이다. 그래서 때로는 달라이 라마라는 말이 상술한 것처럼 '지혜의 바다'라는 고유명사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달라이 라마 자신은 그의 저서 '유배된 자유'에서 이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에 따르면 애초에 달라이는 3대 달라이 라마의 이름인 '쇼남 갸초'를 부분 번역한 것이고 달라이 라마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갸초'는 티베트어로 바다라는 뜻이다.
3대 달라이 라마, 쇼남 갸초는 징기스칸의 후예인 칸 황제를 만났고 칸은 그에게 감회되어서 그에게 몽고어로 '달라이'라는 칭호를 내렸다고 한다. 이것이 공식적인 달라이 라마 제도의 등장이었다.
참고 자료
1. 달라이라마, 유배된자유 (정신세계사, 1991)
2. 매튜 빈슨 , 달라이라마-티베트에서 온 편지 (정신세계사, 1995)
3. 김충현, 불교평론 5호 특집<달라이 라마 그는 누구인가>
4. 달라이 라마․하워드 커틀러,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김영사, 2002)
5. 영화<쿤둔>, 동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