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서평,감상,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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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을 때 그냥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소설책읽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쉬운 소설이다. 스펙타클한 부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읽어보면 잔잔하게 귀여운부분도 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그러한 사소한 부분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거다.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든 점은 여전히 나는 상상이라는 걸 잘 안하고 사는구나 라는 점? 어쩌면 나는 낭만없이 너무 열심히만 인생을 살려고 하는게 아닐까. 나는 나름 내 여유를 찾아가면서 사는 줄 알았는데 뭐 재미있는 상상이든 미래에 대한 상상이든 그런 것들을 안하는 것을 보면 나 또한 현실에 치여서, 또는 먹고살기 바쁘게 사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독서모임도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각자 어떤 꿈들을 꾼 적이 있는 지. 어쩜 꿈들이 다들 그렇게 비슷비슷하게 꾸는건지도 신기했다.(꿈에 공감을 하는 것 자체가 신기한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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