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의 교회론
- 최초 등록일
- 2022.07.07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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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판넨베르크 신학의 일반적 이해
2. 판넨베르크의 교회론 이해
3. 요약과 평가
본문내용
판넨베르크는 역사의 구체적인 현실 위에서 신학적 적합성을 추구해 온 신학자로서 신학이 다루어야 할 주제가 구체적인 과정에서 실제적인 의미를 밝힐 수 있다고 주장한다. 판넨베르크의 신학은 역사를 계시의 중심적인 매개로 삼고 있다. 그의 신학은 매우 특수한 입장에서 두 가지 상이한 방법론, 즉 위로 부터의 방법과 아래로부터의 방법을 통합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계시행위가 바로 신학의 기초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그 계시의 현실을 철저하게 인간의 역사적 정황 속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계시가 인간의 역사적 활동의 궁극적 의미로 나타나도록 만든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신학은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신학은 자연신학의 전형적인 한계를 갖고 있는 신학이다, 또 한편으로는 그의 신학이 갖고 있는 보수성을 계시신학의 방법에 의지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그가 이렇게 두 가지 상반된 방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이유는 판넨베르크에게 있어 역사란 과거에서부터 시작되어 미래의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미래로부터 오늘의 현실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지금 현재 사건의 모든 의미는 과거로부터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와의 관련성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인간이 역사 밖으로부터 이 마지막의 사건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는가? 물음에 대하여 판넨베르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이 종말이 우리에게 일어난 예기적 성격의 종말 사건이며 이는 단지 한 개인의 미래만이 아니라 전 인류의 미래, 우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규범적 사건이라고 한다.
판넨베르크는 교리사적으로 교회론이 교의학의 한 주제로 따로 정리되기 시작한 것이 종교개혁 이후부터임을 지적한다. 판넨베르크는 381년의 예루살렘의 시릴이 교회를 성령론과의 연관성에서 하나의 거룩하고 참되고 보편적인 교회라는 일반적인 규정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론이 단독적인 주제가 아니었다는 하르낙의 주장에 동의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