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연극 창작대본_'연극좀하겠다는데'
- 최초 등록일
- 2022.07.25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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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산국제연극제 '10분 연극제'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때
공연을 하루 앞두고 연습하고 있는 늦은저녁
곳
연습실
무대는 배우 4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책상 2개 그리고 선반1개로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명 밝아지면, 혜주, 서인, 동진은 연극 ‘세자매’의 3막의 한 장면을 연습하고 있다. 배우1(혜주)와 배우2(서인)은 대사를 주고받는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연출(동진)은 주의 깊게 두 배우의 연기를 지켜보고 있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에 스텝(승수)가 등장한다. 연기가 끝나자마자 마스크를 쓰는 혜주와 서인.
혜주아무리 작은 일이라도,거친 행동이나 냉혹한 말을 듣거나 보게 되면 난 가슴이 두근두근해져서……
서인난 종종 안 해도 좋을 말을 하긴 해요. 그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것만은 사실이잖아요……그 여잔 시골에서 살아도 되잖아요.
혜주그 사람은 벌써 삼십 년 이상이나 우리 집에 있었어요.
동진오케이..잠깐 5분만 쉬었다 갈게요.
지친 듯 마스크를 쓰는 혜주와 서인 무대로 등장하는 승수
승수저..미안해요 여러분들..하하 내일 우리 순서 마지막이네요..
동진순서 어떻게 정한 거야? 제비뽑기 한다 했었나?
승수어..아~일부러 마지막까지 기다렸다 뽑았는데 하필 마지막이네...
서인괜찮아요 선배! 뭐 순서가 중요한가요...하하..공연만 잘하면 되지..으 갑자기 생각하니까 떨리네. 아~~~~
승수가 들어와도 본 채도 하지 않고 책상에 걸쳐 앉아 핸드폰으로 인스타를 내리고 있는 혜주
반면 서인은 불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대본을 들여다보고 있다.
서인저..선배 이 장면 좀 어색하지 않아여..? 나만 그런가..
동진지금도 나쁘지는 않은데..그 뭐랄까 좀 더 그 상황에 집중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혜주는 연습에는 관심이 없는지 조금 떨어져앉아 계속해서 폰만 바라보고 있다.
이 때 승수가 혜주에게 다가가는데
승수요 최혜주~ 내일 의상 네 건 네가 들고와야 한다 알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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