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문화 ) 한국의 가족가치와 이데올로기 들여다보기

목차

1. 17세기 중엽 이전과 이후를 구분하여 혼인과 제사/상속을 중심으로 가족가치와 이데올로기의 변화에 대해서
2. 현재 자신의 가족생활을 토대로 가부장적 문화의 경험사례를 제시하고, 본인을 포함한 다음 세대의 가족가치와 이데올로기의 변화 모습을 예상해 보기

본문내용

1) 17세기 중엽 이전과 이후를 구분하여 혼인과 제사/상속을 중심으로 가족가치와 이데올로기의 변화에 대해서
조선은 성리학을 국가 운영의 이념으로 삼고 새로운 사회문화 제도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사회 기본단위인 가족도 역시 유교의 성리학적으로 재조직 되었다. 조선 초기 태조 이성계는 관혼상제(冠婚喪祭)는 나라의 큰 법이니 예조에 부탁하여 경전을 세밀히 구명하고 고금을 참작하여 일정한 법령으로 정하여 인륜을 후하게 하고 풍속을 바로잡을 것이다. 라고 하여 정비하도록 하였다.
위와 같이 가족은 모든 사회공동체 구성단위 중에 가장 끈질기고 강력한 제도로 인간의 양육과 성장을 담당하며 인간 생활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된다. 다른 사회제도와는 다른 특징들이 있으면서 시대적,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그 구조나 기능이 변화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오랜 시작 정립되지 못하였다.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명칭이 부여된 것도 최근의 일이다.
17, 18세기는 한반도 조선의 국가적 상황이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대외관계의 어려움과 대내적으로 봉건질서의 혼란을 안정시켜야 하는 시기였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상적인 가족의 유형은 가구주부부와 가구주의 직계비속 중 장남, 장손 등의 가계계승자와 이들의 배우자로 구성되는 직계가족이었다. 그러나 이전의 가족은 직계가족이 아닌 쌍계적 방계가족이었다. 이는 직계가족, 방계가족 등의 개념을 적용하기 곤란한 형태로 방계친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기혼의 딸과 그의 배우자를 포함하는 가족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한국가족관계학회 저, 가족학, 하우, 2017.
옥선화 등저, 결혼과 가족, 하우,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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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등저, 가족의 사회학적 이해, 학지사, 2017.
김정운, 17~18세기 경상도 북부지역 사족의 친족관계 연구,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2016.
장경숙, 가부장적 가정교육의 경험에 관한 자전적 탐구,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