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정의와 형태,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분석

소개글

"사랑의 정의와 형태,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소설 분석
3. 사랑은 자유인가, 속박인가?
4. 인생이란?
5. 맺으며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또 다른 유혹에 손길을 덥석 잡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지 않았을까.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 영화 <중경삼림>의 명대사 중 하나이다. 두 남녀가 서로의 사랑을 시험해보며 밀당을 하는 와중, 여자에게 깊게 빠진 남자가 호텔방의 침대에 누워 권태롭게 읊조리는 대사이다.
위의 남자 주인공처럼 사랑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사랑에 데여 더 이상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터널 선샤인>처럼. 혹은 사랑 때문에 끝끝내 죽게 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결은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죽음에 이르는 <위대한 개츠비>와 같은 작품도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사랑과 치정, 배신과 믿음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주인공들의 감정이 얽히고 얽혀 절정에 이르고, 종내 파멸을 맞게 된다. 불륜을 직설적으로 다루면서도 폭풍의 눈의 중심에 있는 세 주인공들의 감정 묘사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