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 독후감/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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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패배하려고 태어나지는 않았지.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을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어” 이 구절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생각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절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나는 이 문장이 ‘노인이 얻은 것은 무엇인가? 그는 패배자인가, 아니면 승리를 거둔 영웅인가?’에 대한 답에 충분하다 감히 말한다.
거대하고 웅장한 바다에서 노인은 조그마한 조각배로 매일 고기를 잡으러 나갔지만 84일간 아무 것도 잡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먼 바다에서 길이가 6.3미터나 외는 커다란 고기를 잡는다. 길고 끈질긴 사투 끝에 그는 결국 고기를 잡았지만, 고기가 너무 커서 배에 싣는 대신 배 옆에 붙들어 매어 둘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곧 상어 떼가 습격해 오고, 자신과 오랜 사투를 벌인 이 고기에 애정과 존경심까지 품고 있는 노인은 상어가 고기를 뜯어 먹지 못하도록 또다시 길고 힘겨운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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