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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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라함은 경험을 통해서든, 자신의 생각이든 삶의 의미를 아름다운 문체로 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수필은 나의 고정관념을 깼다. 그냥 내가 평소 자연스럽게 생각이 스쳐갔을 법한 내용들을 말하듯이 편하다는 것이다. 멋지게 표현하려 않고, 대단한 메시지를 던지려 하지 않고 속에 있는 사소한 고민들과 생각들을 편안하게 내놓음으로 이질감이 들지 않고 한 달음에 읽어낼 수 있었다. 내 생각인지 작가의 생각인지 헷갈릴 만큼 내 마음과 비슷한, 내 마음을 쉽게 글로 옮겨 준 듯한 느낌이었다. 제목만으로는 선명하게 와닿지 않던 것이 다 읽고 나니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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