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바깥은 여름, 비평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2.09.20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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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애란 작가님의 <바깥은 여름> 소설을 읽고 정말 정성스럽게 작성한 에세이입니다.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논문을 읽고 참고하였으며, 참고문헌도 정성스레 삽입했습니다.
10시간 넘게 고민하고 작성한 글이니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고려대학교 공공철학과윤리 수업 제출용 에세이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결국 독자들은 저자 김애란의 도움을 통해 아내의 속사정을 짧은 시간에 이해했기 때문에 공감이 가능했던 것이다.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공감을 멈추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에 대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허구의 이야기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내 주변인들은 다르다. 그들은 끊임없는 관찰자이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아내의 슬픔과 무력감을 관찰한다. 이 익숙함 때문에 아내와 관찰자들의 거리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된다. 그리고 공감의 가능성은 소멸한다.
참고 자료
강숙영. (2019). 바깥을 향한 손 ― 김애란, 『바깥은 여름』 (문학동네, 2017) ―. 문학/사학/철학, 56, 64.
김애란 (2017). 바깥은 여름. 문학동네
민은경. (2008), 타인의 고통과 공감의 원리. 철학사상, 27, 67.
이지성. (2014). 공감의 길, 고통의 내러티브에 대한 연구. 기독교사회윤리, 30,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