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게임과 인문학, 포스트휴먼에 대한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 들어가는 말
2)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2. 본론
1) 포스트 휴먼 시대 속 인간의 정체성
2) 불평등과 혐오의 확산
3) 사회 권력의 억압과 피지배층의 투쟁을 매개하는 테크놀로지
3. 결론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최근 몇 세기동안 과학 기술은 지난 몇 백년 동안의 발전 속도를 아늑히 앞질러가고 있다. 과거에는 인간이 과학 기술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최근의 몇몇 사례들은 인간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에 이슈였던 ‘알파고’는 2017년에 인간을 상대로 68승 1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보이며, 은퇴하였다(김창근,2017). 이제는 몇몇 과학 기술이 인간이 지닌 고유의 특성인 높은 지능을 뛰어넘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는 신체를 과학 기술로 대체하려는 시도도 보인다. 팔,다리가 없는 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기계 팔,다리’를 장착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도 하고, 암과 같은 난치병에 인공 장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신체의 장기를 대체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뇌와 AI를 결합하여, 컴퓨터 속 화면을 우리의 생각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뉴런 레이스’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윤석만,2018).
우리 사회는 정보화 시대를 넘어서 4차 산업을 통한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려 하고있다. 바로, 포스트휴먼 시대이다. 인간은 지난 수 천년 동안 호모사피엔스로 규정되어왔다. 하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인간을 단순히 호모사피엔스로 규정되지 않는 어떠한 새로운 인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인하여 수 천년 동안 이어진 인간 고유의 정체성이 다른 지적 존재가 탄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은 인간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고, 다른 지적 존재들과의 화합을 위하여 준비해야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포스트 휴먼 사회에서 우리가 준비해야할 수도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게임으로 표현해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고찰할 예정이다.
2)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최근 포스트-필름 영화와 3D 게임 간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참고 자료
김창금, (2017.5.27), ‘68승 1패’ 알파고, 바둑계 은퇴…이세돌이 유일한 승자, 한겨례, http://www.hani.co.kr/arti/sports/baduk/796462.html
김휘택(2019), 포스트휴먼과 인간의 관계와 정체성 문제,『다문화콘텐츠연구』, 제 30호, 163-186.
오세경(2021.2.6) ,SNS 들끓자 깜짝 놀란 미얀마 군정…'인터넷 차단' 초강수,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0655397
석주희, 한미애 (2020), 혐오표현과 규제에 관한 연구* : 유럽과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세계지역연구논총』, 제 4호, 77-101.
윤석만, (2018.12.13), 로봇 팔부터 인공두뇌까지…진화의 끝은 사이보그?,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204745
윤혜영(2020) , 디지털 게임의 영웅 서사 담론 연구 :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비교를 중심으로, 『인문콘텐츠』,제 58호, 105–120.
이수진(2020) , 인터랙티브 무비의 종단과 횡단의 플레이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중심으로, 『인문콘텐츠』, 제 59호, 219-241.
임민희(2019.4.26), 중국, AI기술로 국민 통제 · 억압?, 초이스 경제, https://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