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권력을 얻고 신뢰를 잃는 행정부는 바람직한가_화씨911
- 최초 등록일
- 2022.10.16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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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화씨911>을 감상하고, 이를 행정학과 접목하여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영화감상문과 시험을 종합하여 성적을 산출하는 과목이었고,
최종 1등으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 힘, 거래, 사랑, 그리고 권위
2-1. 본론 1 : 권력과 권위의 개념 검토 – 정부에게 필요한 것은 ‘권위’
2-2. 본론 2 : 부시가 얻었던 힘, ‘권력’
2-3. 본론 3 : 권력 추구의 문제점 – 국력의 낭비와 신뢰의 상실
2-4. 본론 4 : ‘공안정국’과 이명박 – ‘권력’만을 얻은 부시와 닮은 꼴
3. 결론 – ‘신뢰’가 중요한 시대의 ‘권위’의 중요성
본문내용
세상을 움직이는 방식 또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첫째는 힘(power)에 의한 관계이다. 이는 강제하는 힘을 의미하는데, 사람 사이에 힘으로 엮여 있는 관계는 관료제를 비롯해서 다양한 조직에서의 상하관계에서 나타난다. 둘째는 거래(transaction)에 의한 관계이다. 이는 교환관계를 의미하는데, 이 같은 관계는 시장에서의 공급자와 수요자의 사이에서 나타난다. 끝으로는 사랑(love)에 의한 관계이다. 하나의 가정이 형성되는 과정,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그 밖에 권력이나 거래로는 설명할 수 없는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관계 등에서 나타난다.
이번 주에 보았던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는 그것들 중에서 바로 ‘힘’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을 부시 행정부는 어떻게 사용했으며, 그를 통해 의도한 것들이 무엇인지 그래서 나온 정책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를 적나라하게 꼬집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바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힘의 종류인 ‘권력’과 ‘권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마이클 무어가 끊임없이 보여주고자 하는, 부시가 추구한 힘은 ‘권위’가 아니라 ‘권력’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하에서는 권력과 권위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부시가 추구한 것은 권위가 아닌 권력이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권력 추구’가 단기적으로는 국력의 낭비를 야기하지만 결과적으로 야기하는 중요한 문제는 ‘신뢰의 상실’임을 꼬집고, 신뢰 상실이 야기하는 문제를 진단한다. 그리고 그와 유사한 사례가 한국의 이명박 정부에서도 있었음을 이야기 할 것이다. 특히 부시가 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이명박도 하였음을 말할 것이다. 그래서 결국 정부의 리더는 권력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권위를 추구하여야 하며, 이는 국가의 신뢰를 위한 것이며 국가정책의 순응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리더의 자세임을 역설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