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과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

소개글

"오리엔탈리즘과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오리엔탈리즘의 정의
2. 오리엔탈리즘와 포스트모더니즘
3. 오리엔탈리즘과 페미니즘
4. 해결방안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난 11월 3일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만큼이나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또 다른 이슈가 있는데, 바로 카멀라 해리스의 미국 부통령 당선 소식이었다. 해리스 당선인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이름 앞에 자리한다. 흑인 여성 최초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장, 그리고 흑인 여성 최초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 2016년에는 인도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그리고 올해 미국 흑인 여성 최초로 부통령 자리에까지 오른 카멀라 해리스. 이렇듯 해리스 당선인이 보여준 ‘최초’의 역사가 다른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끊임없이 외쳐야 하는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일깨워준 영향을 미쳤다고 답할 것이다.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해 자유와 평등이 보장된 듯 보이는 미국에서 조차 흑인 여성의 첫 부통령 당선을 놀라워하고 있다. 이는 무의식 속에서 벌써 차별과 배제라는 시각에서 유색인종과 여성을 차별하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시각이 아닌 구조적 차별이며 대중의 무의식에 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도 한 여성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동양에 사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배제를 당하는 것을 지적하고 보다 좋은 세상을 위해 평등과 공존이라는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차별의 근원을 나는 오리엔탈리즘에서 찾고자 한다. 1978년 에드워드 사이드는 그의 저서 『오리엔탈리즘』에서 서양의 동양에 대한 편협한 사고를 비판했다. 즉 서양이 동양을 침략하기 위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단순한 논리에서 근대화를 거치면서 더 교묘히 포장되어 착취와 배제, 차별의 이데올로기로 대중의 뇌리에 세뇌되어 있는 오리엔탈리즘을 해부해 보고자 한다.
요즘 들어 대중매체를 보면 선남선녀의 기본은 높은 코와 큰 눈, 하얀 피부와 밝은 머리색 등 서국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사람을 의미하게 되었고, 성형으로라도 이를 충족시키고 있다.

참고 자료

정진농, 「오리엔탈리즘의 역사「, 살림출판사, 2003,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년.
박홍규, 「한국문화와 오리엔탈리즘「, 보고사, 2012.
이은정, 「비판적 다문화교육 관점에 따른 초등학교 5,6학년 도덕 교과서 분석」, 경인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7.
최선진, 「엠. 나비』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과 남성성」, 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