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 프랑스문학과 나
- 최초 등록일
- 2004.01.13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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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문학 비평 수업 과제로 좋은 평가를 받은 내용입니다.
레퍼런스 없이 100% 개인의 지식을 통해 작성.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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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적 읽은 세계명작동화들 속에는 분명 프랑스동화들이 있었다. 이제 잘 기억이 나지도 않지만 누구나 다 아는 "파랑새"도 프랑스 동화였지 싶고 라퐁텐의 우화도 아마 이솝우화들과 나란히 끼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프랑스'라는 국적을 가진 문학으로 각인되지는 않았다. 그건 요즘 2-3살 난 아기들도 읽는 셍떽쥐뻬리의 "어린왕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분명히 여러 번 읽었고 감동적인 작품이었지만 어릴적 난 그걸 굳이 '프랑스'문학으로 이해하지는 않았다. 비로소 프랑스를 떠올리게 된 것은 아마도 교과서에 포함되어 있었던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프랑스 만세'나, 아니면 "별"의 프로방스 지방이라는 비음 섞인 프랑스어적인 지명에 이르러서였을 것이다. 중학교 때 학생용 문고판 전집의 한 권이었던 스탕달의 "적과 흙"을 읽었지만 그 당시 나에게 이 작품은 "이게 무슨 고전이고, 명작이라고..."하는 생각만을 갖게 했을 뿐이었다. 그냥 난 이런 연애 얘기가 '고전'으로 '프랑스 명작'으로 분류되는 것이 아주 못마땅했었다. '고전'문학이라면 뭔가 숭고한 것, 철학적인 것에 대해서 쓰고 있어야 할 것이라는 당시 나의 강박관념, 혹은 기대 속에서 "적과 흑"은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의의를 설명해 주려는 해설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가장 볼품없는 작품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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