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국어 ] 걸리버 여행기(대학국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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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는 크게 4개의 내용으로 나뉜다. 그 중 작은 사람들의 나라에서는 소인국 릴러퍼드와 브레휘스크에 난파된 걸리버에 대하여 나온다. 여기에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주목한 내용은 제3장에서 나오는 작은 사람들의 나라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국왕의 신임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놀이이다. 걸리버 여행기의 내용을 잠시 인용하겠다.
“이것은 약 30㎝의 높이에서 60㎝ 정도의 가늘고 하얀 줄 위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 즉 사망이나 파면으로 인하여 공석이 생겼을 경우에 대여섯 명의 후보들이 줄 위에서 춤을 추면서 국왕과 대신들을 즐겁게 하는 경쟁을 시작한다. 가장 오랫동안 줄 위에서 춤을 잘 추는 사람이 그 자리를 얻게 되는 것이다.(중략) 대신들이 직접묘기를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하였다. 주위의 동료들보다 자신이 더욱 뛰어나다는 것을 보이려고 무리하게 뛰다가 한두 번 떨어진 경험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것은 그 당시의 영국의 정치 양상을 풍자한다고 볼 수 있다. 위의 내용 중에서 ‘대여섯 명의 후보들이 줄 위에서 춤을 춘다.’ 라는 것은 마치 정치가 부패하여 뇌물로 정치 수반이나 행정의 장관들을 마치 매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에서 표면으로는 걸리버가 영국이 훌륭하고 좋은 정치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훌륭한 지도층들-영국의 뼈대 있고 권위 있는 귀족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