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명의 역동성

목차

1. 한국문명의 인식

2. 한국문명의 역동성

3. 한국문명의 전망

본문내용

문화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인간의 정신적 및 신체적 노동의 총체를 일컫는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의 의식적 노동의 총체이다. 그래서 자연은 신이 창조하였고, 문화는 인간이 이루었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의 지나온 발자취 중에서도 문화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 활동만이 역사인 셈이다. 즉 인간의 끊임없는 문화 축적과 그 과정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화의 모순 극복활동이 역사라는 말이 된다. 인간의 역사란 문화의 재창조 과정에 다름 아니다. 이 같은 문화의 창조적인 축적과 재생성 활동이 극대화되면 어느 시점에 가선 독특한 개성을 갖추고 밀도가 높아져서 드디어 문화의 꽃을 피우게 마련이다. 그 문화의 꽃이 바로 문명이다. 따라서 문명이란 정체성을 갖춘 밀도 높은 창조적 문화를 일컬음이다. 그렇다면 한국사에서도 문명단계가 있었던가? 세계사 속에서는 많은 문명이 생성·발전되었었지만 한국사에서 문명이 생성·발전되었었는가를 둘러싸고는 견해가 분분하다.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학자와 총체적으로 인정하는 학자로 갈려 있는 것이다. 여기서 유의할 것은 역사에서 말하는 한민족의 문화란 총체적인 문화를 지칭하는 것이지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여하튼 고대사회만 하더라도 훌륭한 문명상태라고 인정하는 경우와 몇가지 분야에서만 문화의 문명상태이므로 총체적으로 문명단계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