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독후감] 다정한 무관심
- 최초 등록일
- 2022.12.04
- 최종 저작일
- 2022.12
- 8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1,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S+ 독후감] '다정한 무관심'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정성들인 양질의 독후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겉핥기가 아닌 진짜 완독한 후 독후감을 씁니다. 때문에 책에 쓰인 문장들이 많이 인용됩니다.
실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권리를 주장함에 있어서
3.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4. 마치며
본문내용
책의 중간에는, 어떤 이가 저자에 대해 '아줌마의 이야기를 몰래 듣는 것처럼 글을 잘 쓰신다'라고 칭찬한 것에 대해 당시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점차 기분이 나빠졌다는 내용이 있다.
'아줌마'라는 표현이 불쾌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글쓴이가 예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것들에 불편하고 예민해지는 사회가 더욱 건강한 사회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칭찬은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은 받는 사람의 동의를 필수 조건으로 한다.
책을 읽으며 조금 아쉬운 점은, 저자 또한 자신의 관념이나 생각을 표현하다보니, 자신의 생각에 조금 갇혀 있는 부분이 있는 듯 보였다. 사실책이라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중립성을 담보'해야한다는 가정은 없지만, 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른 것을 알면서도 조금은 의아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특히 '개인주의'를 다루기 보다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지나치게 많은 것도 이러한 생각에 일조를 한 듯 싶다.
그럼에도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주의란 무엇인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또 정치적 올바름이란 무엇이며 우리가 왜 단어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당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기 때문이다.
평소 저자와 생각이 달랐던 이들이라면 저자의 말들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독서의 기능은,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하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글들을 읽으며 자신의 세상을 넓히는 기능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중 어떤 편에 해당하던, 이 책은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