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A+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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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우연히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예고 영상을 보고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했다. 원작 소설이 있다기에 책으로 찾아 읽게 되었다. 장편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작품이다. 작가는 ‘외로움’에 대해 쓰고 싶었다고 하는데 주인공 ‘카야’의 절절한 외로움이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아름답고 섬세한 문체로 습지와 바다, 조개와 새 등 생물을 묘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 그녀의 이야기에는 로맨스, 미스터리, 살인사건, 소녀의 성장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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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우연히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예고 영상을 보고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했다. 원작 소설이 있다기에 책으로 찾아 읽게 되었다. 장편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작품이다. 작가는 ‘외로움’에 대해 쓰고 싶었다고 하는데 주인공 ‘카야’의 절절한 외로움이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아름답고 섬세한 문체로 습지와 바다, 조개와 새 등 생물을 묘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 그녀의 이야기에는 로맨스, 미스터리, 살인사건,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모두 버무려져 있다. 나는 이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고 극찬했다.
소설은 1952년 주인공 카야가 여섯 살 때부터 시작된다. 카야의 가족은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 판잣집에서 산다. 마을과 동떨어진 외딴 곳이다. 카야가 여섯 살, 열 살, 열네 살, 스무 살, 스물네 살로 성장하는 과정과 1969년에 일어난 체이스 앤드루스의 사망 사건이 교차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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