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기본은 90프로가 심리학이다, 나이토 요시히토, 2022> 내용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2.12.09
- 최종 저작일
-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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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상대의 얄팍한 심리전에 말리지 않고 상대의 화술을 버텨 내면서, 동시에 일의 사정과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내는 새로운 ‘말하기’ 훈련서이다. 이 책에 소개된 심리 실험 51가지는 이제까지 유명 인사, 스피치 전문가 혹은 심리 최면술사가 주장해 온 화술에 관한 이론이나 명제들의 탄탄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화, 설득, 협상 등 비즈니스 관계에 필요한 제반의 심리 법칙들이 망라되었기에, 여기서 학습한 ‘비즈니스 심리 법칙’은 구체적인 개개의 사례나 여러 분야의 일에 적용하여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신을 믿어라 -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는 심리 법칙
말이 서툴러도 신경 쓰지 마라
“저는 사람들 앞에 서면 떨리고 긴장이 돼서 한마디도 못하겠어요.”
“저는 이야기를 조리 있게 잘 못하겠어요.”
“저는 부하 직원에게 설명을 잘 못해요.”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말하는 법이 서툴러도 거기에 매여 지나치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말하는 법으로 승부를 낼 수 없다면 말하는 법 이외의 것을 열심히 하면 되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평가나 평판, 인상은 그 사람의 말하는 능력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 ‘말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이 책의 취지와 어긋나지 않느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말하는 법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평가하는 항목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봐야 한다.
‘일본 의회 정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오자키 유키오(1858~1954)가 어느 날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몰린 사람들 앞에 서니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되지 않았던지 오자키 유자오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 버렸다.
그러자 청중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흘러나왔다. “역시 오자키 유키오는 멋져! 겁 많은 강아지일수록 잘 짖어 댄다고 하잖아. 과연 뭔가 달라도 달라. 그의 침묵 속에는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이 알 수 없는 심오한 것이 숨어 있음에 틀림없어.” 이처럼 강연장 안은 청중들이 멋대로 해석한 말이 떠돌았다.
이 일화에서 알 수 있듯 평소에 호감과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대는 감동하거나 귀담아들으려고 애쓴다. 말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것이 상대가 자기 뜻대로 움직여 주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요인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이다. 그 평가라는 것은 첫인상, 옷차림, 여태까지의 실적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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