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2000년 올해의 문제 소설 요약

소개글

2000년에 선정된 올해의 문제 소설을 요약한 레포트입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목차

포천에서는 시지프스가 산다
초원을 걷는 남자
열린문
해질녘에 개들은 어떤 기분일까
묘지근처
그해 가장 길었던 하루
서른 개의 門을 지나온 사람
홀로어멈
기벌포의 전설
외출
그 모퉁이의 한 그루 나무
무덤가 열일곱 살
과자 먹는 시간

본문내용

화자는 포천에 살고 이십여 년의 우정을 나눈 친구로부터 한 사내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 친구와는 거의 이 년에 한 번 꼴로 연락을 하는 사이지만 많은 이야기가 필요치 않고 자주연락하지 않아도 서로의 편안함과 소중함을 잘 간직하고 있는 사이이다. 내용 중에서 친구사이라는 것은 반드시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지식과 정보가 있어야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일상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갖지 않고도, 뜸하긴 했지만 우리는 이십 년 넘는 세월을 함께 만나왔던 것이다. 만나왔다는 사실이 엄존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만날 거라는 확신이 우리에게 있는 한 굳이 대답 따위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았다. 우린 결코 무료하거나 멋쩍거나 하지 않았다. 말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그것 자체로 충분히 편하고 좋았다. 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친구 사이라는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서로의 안부를 자주 묻고 만나야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서로가 진실로 필요하고 그 때마다 힘이 되줄 수 있는 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친구 사이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인생을 살며 평생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내 곁에 존재하는지 자문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