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최초 등록일
- 2022.12.11
- 최종 저작일
-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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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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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살다 보면 똑 죽고 싶은 순간이 있다. 죽음이 더 나을 것 같은, 죽음 같은 삶의 순간들이.
요즘 나의 심정이 꼭 그랬다. 아무 것도 이룬 것도 없고, 앞으로 이룰 것 같은 희망도 보이지 않고, 젊은 날엔 심심치 않게 가슴을 두드리던 화려한 꿈도 상상의 나래도 모두 접혀져 버린 공허의 순간, 감히 죽겠다고 말 할 기력도 없어져 버린, 정녕 죽음 같은 삶이 지겨워 우울 해 지고 있을 때, 나는 작가 김미경의 책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를 집어 들었다. 그녀는 인간이 늘 품고 사는 죽을 것 같은 순간들을 견디는 방법을 스타카토 음표로 건반을 두드리듯 워드(word)로 표현하여 내 시신경을 통해 뇌리에 심어 넣었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위치를 똑바로 보지 못한다면 그건 우울증일 확률이 높아요. ‘타인에 의해 생긴 우울증’ 말이에요.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누군가로부터 “너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 이렇게 부정적인 말을 지속적으로 듣다 보면, 내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스스로를 바닥으로 끌어내리게 돼요.
“네가 본다고 뭘 아냐?”
“돈 주면 너 혼자 여행은 갈 수 있고?”
못된 남편이 매일 나를 깎아내리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나도 모르게 그 말이 정말 내 모습이 돼요.
“너 할 줄 아는 게 있긴 하냐?”
“이 따위로 일할 거면 당장 그만둬.”
나쁜 직장 상사에게 매일 나를 업신여기는 말을 들으면 ‘나는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구나 하면서 매사 자신 없고 주눅 든 모습으로 살게 돼요.
만약 내 주변에 나를 폭력적으로 끌어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그 사람과 싸워야 합니다. 그냥 말다툼 정도가 아니라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해요. 싸우지 않고 방치하면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나조차도 잊어버리게 돼요. 상대가 강하다는 이유로 싸움을 회피하면 타인이 편집한 조작된 내 모습에서 결코 빠져나올 수 없어요. (본문 p.58.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중에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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