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내 운송시장의 플랫폼화 (미들마일 시장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주제 선정 이유와 요약
2. 화물운송 시장 디지털화
2.1. 화물운송 시장의 디지털화 장단점
3. 미들마일과 플랫폼
3.1. 미들마일 시장
3.2. 미들마일 단일 플랫폼
4. 결론
4.1. 추가적인 생각
4.2. 조사 후 느낀점
본문내용
1.1. 주제 선정 이유와 요약
일반화물차주의 하루평균 근로시간이 2021년 기준 12시간이다. 그 중 화물 운송을 위해 운전하는 시간이 8시간, 그 외 업무 시간이 4시간이다. 그 외 업무란 무엇일까? 하역, 주유, 정비 등이 있지만, 주된 업무는 현 일감을 처리하고 난 후의 새로운 일감을 찾는 일이다. 하루 근로 시간의 1/3을 새 일거리를 찾는 데에 소비한다는 사실은 이 프로세스에 분명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오늘날 물류에의 혁신은 디지털화를 수반한다. 분산원장 기술, 유통 및 창고 자동화 기술,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을 통해 기존의 물류 시스템을 빠르고 비용절감적으로, 심지어 환경친화적으로 발전시킨다. 화물 운송 시장에서도 당연히 이러한 디지털화 시도가 있었고, 그것은 플랫폼화로 나타났다. ‘플랫폼’이란 본래 기차 정거장을 의미하는 용어로 현재는 많은 이용자가 이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모바일 앱, 웹사이트 등을 통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분류된다(매일경제, 매경닷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앞서 언급한 프로세스의 비효율성을 플랫폼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의 투자와 개발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주선 사업자와 콜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하는 시도가 이어졌고, 화물 배차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기존 업체 간 협업도 활발하다. AI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인 파스토와 콜 플랫폼 업체인 화물맨의 합작법인 설립이 대표적 사례다. 그럼에도 국내 운송시장에의 대형 플랫폼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여전히 여러 개의 화물정보망이 쓰이고 있다. 기업에서 최종 소비자로의 운송보다 기업과 기업 간의 운송 시장, 이른바 ‘미들마일’에의 플랫폼 적용이 고전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은 기존 화물 운송 시장과 디지털화된 화물 운송 시장 간의 차이점을 장단점을 살펴보며 업계의 갈등요인을 생각해보려 한다. 이에 더하여 미들마일 시장 특성을 알아보고, 현재 운영되는 미들마일 플랫폼을 언급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철민, ‘대형 B2B 화물운송 물류 플랫폼의 등장이 어려운 4가지 이유’, 비욘엑스, 2021.07.08
김태호, ‘e커머스의 마지막 未개척지…'미들마일'에 뛰어드는 빅테크들’, 한경닷컴, 2022.06.27
백지윤, 전혜린, 최호빈, 홍수현, ‘라스트마일 가고 미들마일 뜬다’, 브런치, 2022.11.03
이수호, ‘[테크M 이슈]물류혁신 꾀하는 카카오모빌리티…화물운송업체 지분 사들인 이유’, 테크M, 2022.10.11
한국교통연구원, ‘디지털 플랫폼 기반 화물운송시장의 변화와 과제’, 한국교통연구원 블로그, 2022.04.06
로지스링크, '[로지스링크] 화물운송 배차·정산관리 시스템', 로지스링크 공식 블로그, 2022.09.29 (https://blog.naver.com/logis-link/222887465384)
로지스링크, '디지털 화물운송이란? (1) 국내 현황', 로지스링크 공식 블로그, 2022.10.11
(https://blog.naver.com/logis-link/22289759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