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조] 신조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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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형주의 (Neo-Plasticism)

1차 세계대전 중 네덜란드에서는 `신조형주의'로 알려진 새로운 순수조형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이 운동의 지주는 몬드리안(Mondrian)으로서, 그는 저서 [신조형주의 미술]에서 "신조형주의 미술은 사각형의 평면위에서 색채와 형태의 통일로부터 출발한다"고 주장한다. 몬드리안의 수평과 수직, 그리고 원색에 의한 화면구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13년에서 1914년에 걸쳐서이며, 1917년 중반에는 그것이 더욱 견고한 2차원성을 획득하고, 1919년에 이르러 엄격한 구성에 의한 신조형의 이념이 확립되었다.
이 시기를 몬드리안은 다음과 같은 말로서 회고하고 있다. "나는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나무, 집, 교회 등에서 나의 추상 작업을 계속하였다. 점차 나의 그림에서 모든 곡선을 배제해 가자 구도는 수평과 수직선만으로 성립되었고, 그것들의 선은 십자 형으로 교차하고 각각 분리되거나 고립되기도 한다" 한편 신조형주의가 한 사조로서의 전개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네덜란드 미술 잡지인 `데 스틸 (De Stijl)'지와 편집자 반 되스부르그(Van Doesburg)에 의해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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