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케인즈의 시장경제론, 고전학파의 한계와 케인즈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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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의 법칙(Say’s law)’은 총 공급이 필연적으로 동일한 양만큼 총 수요를 만들어 낸다는 말로, 1930년대 대공황 사태 이전까지 ‘시장의 법칙(law of markets)’이란 명칭으로 통용되어 왔다. 그리고 이 ‘시장의 법칙’을 ‘세이의 법칙’으로 바꾸어 부르기 시작한 사람이 바로 ‘존 메이너드 케인즈이즈(John Maynard Keynes)’이다. 그렇다면 케인즈의 시장경제론은 어떤 것을 ‘시장의 법칙’으로 제시하고 있을 까?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큰 사건이나 혼돈이 지나갈 때 변화가 동반된다. 대공황이 바로 혼 돈이자 변화의 시작이었다. 1929년 10월 24일 ‘검은 목요일’ 주가가 폭락하였다. 9월 3일 다우 존스 산 업 평균 지수는 381.17이었다. 10월 24일 장이 마감될 때 지수는 299.4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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