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생산적 복지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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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생산적 복지란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적 복지란 말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는 일반인에게 매우 생소하다. 전통적으로 사회 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말이 주는 의미는 역시 뚜렷하지 않다. 생산적 복지란 말이 있다면, 소비적 복지란 말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과연 복지란 말에 생산적, 소비적이란 수식어가 붙을 수 있는 것인지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그리고 그 의미가 그 동안의 복지가 소비적이었으니까 앞으로의 복지는 생산적이 되어야 한다는 뜻인지, 복지 자체를 더 많이 생산하자는 것이지 아리송하다.
다만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이 이 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추적하여 본 결과 이 말이 workfare란 말을 번역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서는 생산적 복지란 말의 의미를 workfare를 번역한 말로 보고, 기존의 복지(welfare)란 용어와 어떠한 의미의 차이가 있으며, 이 말을 사용할 때 어떠한 점을 주의하여야 할 것인지를 간단히 살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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