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채만식 희곡연구

목차

1.머리말
2.연극사적 배경
3.작가의 생애와 극형식
4.인물들의 행동과 역사성
5.민족을 위한 프로메테우스의 횃불
6.교차적 구성과 인물
7.민족해방 운동에 앞장서는 사회주의자
8.맺음말

본문내용

소설가로서 뿐만 아니라 극작가로서 채만식의 문학사적 업적은 소홀히 다루어질 수 없다. 식민지 시대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로서 그의 극작 세계는 소설에 못지않게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상당한 편수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희곡을 남겼다. 그는 ꡒ조선에서 희곡은 읽는 문학이지 상연은 여벌이다ꡓ라고 말함으로써, 공연이 어려운 여건에도 상관없이 순수한 문학적 의욕으로 희곡을 창작하였음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우리는 훌륭한 연극전통을 가지지 못했고 근대적인 연극을 발전시키려는 정신적인 노력도 부족했다고 하면서, 시대적인 제약이 가로놓여 있기는 하지만, 그는 앞으로 연극 발전을 위해서 무절제한 번역극 공연이 자제되고 창작극 활성화를 위한 희곡 창작 풍토가 조장되어야 하는 한편, 극연(劇硏)은 연구적인 태도를 그대로 가지고 근대극운동의 선구적인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창작극의 공연이 무척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정열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문화적 과제로 지적하였다. 이러한 논지로 미루어 보면, 채만식은 창작극 활성화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희곡에 열중한 것이 분명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