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와불교 바가바드기타의 불교적이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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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교의 나라’라고 불리는 인도에서 힌두교의 위치는 대단한 것이다. 아니 어쩌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종교’가 아닌 그들의 ‘생활’ 그 자체일 수 있을 것이다. ‘힌두교’는 인도인들의 ‘삶’으로서 몇 천 년간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힌두교의 ‘종교’로서의 대표경전은 무엇일까? 대중들은 『마하바라타』의 대서사로 이어져 내려오는 이야기 중 일부인 『바가바드기타』(이하, 『기타』)를 힌두교를 대표하는 경전이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그러나 『기타』를 ‘종교’로서의 가치를 나타내는 경전이라기 보단 민중들의 삶 자체가 녹아서 들어간 이야기로 보는 것이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 김호성 교수(이하, 저자)는 이러한 『기타』를 불교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책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기타』는 치열한 흐름으로 전개되는 『마하바라타』의 이야기 중에서 크리쉬나와 아르주나가 나누는 대화 부분이다. 저자는 인도에서 탄생된 대표적인 이 두 종교를 단순한 종교로서의 비교가 아닌 ‘공관(共觀)’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위하여 뜻을 모았다고 한다.

참고 자료

김호성 저(2016). 『힌두교와 불교』 - 『바가바드기타』의 불교적 이해. 초판. 서울 : 도서출판 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