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나타난 문화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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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뻐꾸기둥지위로 날아간 새』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인 맥머피는 기존 사회에 대한 일방적인 종적 지배관계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미성년자와 statutory rape을 하는 등 많은 사고를 일으킨다. 이에 교도소에서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어지는데, 이때 정신감정을 통하여 ‘정신적인 결함은 없다.’라는 판정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교도소의 생활보다 정신병원의 생활이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정신병원에 머물게 된다. 그가 머물게 된 정신병원은 무언가 특이한 느낌이 지배하고 있는 곳인데, 바로 간호사 래치드의 강압적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입원중인 환자들은 표면적으로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항상 흘러나오는 비슷한 음악과 정해진 시간이 되면 먹는 약, 매일 매일 반복되는 정해진 일과 등은 최우수 간호사라는 평가를 받는 래치드를 배경으로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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