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소설속 여성들의 모습

소개글

문학수업 마지막 레포트로 제출했던
것입니다.
순수한 본인의 의견을 적은 것으로
다른것을 베끼거나.편집한것이 아닙니다.

목차

1. 소설속 여성과의 첫 만남
2. 다른 성의 눈으로 바라본 여성
1)간단한 줄거리
2) 소설속 여성들
체호프의 <귀여운 여인><약혼녀>
스타인벡 <국화> 속에 나타난 여성들
3) 왜?

3. 나는 바란다.

본문내용

1.소설 속 여성과의 첫 만남
어릴 때 '신데렐라'나 '백설공주'같은 동화 속 공주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소설 속에서 '여성'을 느낀 것은 '작은아씨들'을 읽으면서였다. 4명의 작은 아씨들. 난 그 중에서도 둘째딸 '조우'에 한참동안이나 매료되었었다. 나도 크면 '조우'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 마음씨가 착하고 침착한. 맏언니 매그 , 천방지축이지만 자의식이 강하고 '작가'가 되고싶다는 꿈을 가지고있는 당당한 조우, 한없이 여리고 천사같이 순수한 마음씨를 지닌 베스 , 욕심 많고 고집도 쌔지만 막내로써 애교 있는 에이미. 그들 중에서 나는 왜 '조우'에 매료되었던가? 조우의 어떤 면들이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것일까?
나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남녀공학'을 나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들만 모인 집단에서 나는 내가 '여성'임 재인식하게 되었다. 내가 여자임을 당연시하게 여겨왔는데 어느새 나는 '여성'으로서의 여러 가지 외적인 문제들과 내적인 문제들에 부딪치게 된 것이다. 아직도 나는 나의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에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작은 아씨들'뒤로 많은 여성작가들의 소설을 읽고 여성과 관련된 텍스트를 접해왔지만 나는 아직도 나의 최고의 주인공을 '조우'로 꼽는다. 내가 아직도 그녀에게서 희망을 보는 이유와 4자매 중에서 유독 '조우'에게 매료되었다는 사실은같은 이유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바로 내가 지향하고픈 또 앞으로 여성들이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인간으로서의 여성'의 모습이 그녀에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악스럽고 거친 성격을 덮어씌워서 '남자같은 성격을 지닌 여자'도 아니며 수동적이고 사회에 의해서 규정지어진 '여성스러움'을 규범으로 아는 '여자다운 여자'도 아닌 그녀는 아예 '남성과 여성'의 구분자체를 잊게 해주는 면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당당하면서도 자신이 여성임을 지나치게 자각하고 그것에 얽매여 있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남자다워지기 위해서 노력하지도 않는다. 버지니아 울프의 말대로라면 '양성적인 인간'의 모습인 것이다.

참고 자료

참고자료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