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경주 답사 기행문

목차

사전조사에서 삼릉골에 이르기까지
삼릉골에서 금오산 정상까지
금오산 정상에서 대구 도착에 이르기까지
대구 도착 다음날부터 서울 도착때까지

본문내용

사전조사에서 삼릉골에 이르기까지

한국사 수업을 같이 듣는 두 친구와 함께 답사 계획을 세우기 위한 분주한 모임이 5월부터 시작되었다. 우선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각자를 설득시키려는 방법을 통해 답사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가고 싶은 답사지는 강화도와 경주로 구분되어 나타났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로 국가의 구분이 없어지고 글로벌화되는 이 시점에 자칫 망각하기 쉬운 민족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우리부터라도 노력의 한면을 보이고 인식의 전환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나는 민족 정체성의 상징이 되는 강화도를 적극 밀고 나갔지만,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를 보고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그곳에 담긴 호국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일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경주에서도 민족의 긍지는 느낄 수 있다는 그들의 주장에 경주가 답사지로 채택되었다.
5월 초순에 답사지가 결정되고 나서 답사에 필요한 사전 조사를 비롯하여 숙박 담당, 필기 담당 등의 역할 분담이 속속히 이루어졌다. 경주에 대한 사전 조사를 위해 학교 도서관에서 두세권의 책을 각자가 빌렸고 답사에 도움이 되도록 A4 용지 4장에 경주에 대한 조사내용을 요약해 오기까지 했다. 숙박에 관해서는 경주에 콘도미니엄을 알아볼려고 했으나 시도로 끝나고 경주와 가까운 대구에 사는 친구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로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