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문학] 거미여인의 키스를 읽고~A+
- 최초 등록일
- 2004.02.13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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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리포트는 서울대학교 '스페인어권명작의이해'라는 과목에서 에이뿔을 받은 리포트입니다. 혹시 다른 학교에서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작품 속의 동성애적 의미에 대하여
Ⅲ. 성적 이데올로기의 변화와 수용에 대하여
Ⅳ.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문학은 재미나 지적 쾌락을 중심으로 삶을 풍성하게도 해 주지만 갈등, 감동, 감화 등과 같이 삶에 있어서 독자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하리수와 같은 트랜스 젠더가 주목을 받으면서 동성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져 가고 있는데, 실제 공공연한 동성애자이기도 했던 마누엘 푸익의 이 작품을 통해 그러한 동성애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고자 한다.
이 작품은 우선 시작되는 상황 설정이 매우 파격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죄수, 즉 혁명적 사상가인 발렌틴과 미성년자 회롱죄로 수감된 게이 몰리나가 한 감방에 격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들 둘은 많은 점에서 상반된 적대 관계를 보이는데 이것을 좀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발렌틴은 정상적으로 여성과 사랑을 하는 이성애자인데 비하여 몰리나는 여성 역할을 하는 남성 동성애자이며, 또 한쪽이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좌익 혁명가인데 비하여 몰리나는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낭만주의자이다. 뿐만 아니라 발렌틴은 모든 것의 원인을 규명하고 설명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성주의자인데 비하여, 몰리나는 모든 것을 감각적 판단에 의존하여 행동하는 감정 또는 감성주의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