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결혼] 북한에서의 `결혼;
- 최초 등록일
- 2004.02.17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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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백과사전>에 실린 북한의 결혼 & 참고 자료
▶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
▶ <일간스포츠>에 실린 남·북한 이색 이벤트
▶ 북한에서의 이성교제
▶ 북한에서의 약혼식
▶ 북한에서의 혼수품
본문내용
▶ <백과사전>에 실린 북한의 결혼 & 참고 자료
북한의 가족법 제9조는 남자 18세, 여자 17세부터 결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 ꡒ국가는 청년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안을 위하여 보람 있게 일한 다음 결혼하는 사회적 기풍을 장려한다ꡓ고 함으로써 만혼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남자의 경우 군복무 중에는 결혼이 제한되고, 여자의 경우는 노동력 확보 등의 이유로 결혼이 지연되는데 통상 남자는 27~28세, 여자는 24~25세 이상이 되어야 결혼이 가능하다.
배우자의 선택은 중매와 연애가 6:4 정도의 비율로 최근 들어 개방화 추세와 더불어 연애결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다. 또한 배우자 선정에서는 상대방의 출신성분이 가장 중시되는데, 특히 당․정기관의 간부나 군관 등의 경우는 노동당의 간섭과 통제를 받고 있다.
-중매결혼은 우리와 같이 대부분 부모의 친지나 직장 상사들이 나서서 배우자를 소개하며 연애결혼은 남녀가 직장 등 사회에서 접촉하는 과정에서 애정이 싹터서 결혼이 성사되는데 최근 귀순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연애결혼이 60%를 넘는다고 함.-
결혼일은 종래와 같이 길흉을 가리는 풍습이 없어지고 생산에 지장이 없는 공휴일 또는 일요일을 택하여, 예식장소는 공공회관이나 음식점 또는 신부집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이른 바 ‘길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일반주민들의 결혼식 택일과 관련 북한당국은 김부자 생일달인 2월(김정일)과 4월(김일성) 그리고 노동절(5.1) 등 특정 기념일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예복은 남자의 경우 평상복, 여자는 연분홍색 한복을 주로 입는데 가슴에는 붉은 조화를 단다. 주례는 대체로 자기가 속한 직장 상사, 협동농장 간부 또는 노동당이나 사회단체 간부가 서며, 주례사는 신랑․신부의 새출발에 대한 격려보다는 김일성 부자와 당에 대한 헌신적 충성에 대한 설교로 끝난다. 신혼여행은 거의 가지 않고 식당 또는 집에서 간단한 피로연을 가지며, 지방에 따라서는 결혼식 3일 후에 사돈간의 교환방문이 있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