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동남아관광후기

소개글

동남아에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목차

start
arrival
life
tour
homestay
survival game
leave
feeling

본문내용

homestay
2000년 12월31일. 진정한 20세기의 마지막날.. 우리15명은 각각 흩어지게 되었다. 태국친구의 집에 가서 2박3일을 머물러야 했던 것이다. 나는‘sa'라는 친구집에 가게 되었다. 그곳은 열대지방이라서 그런지 가옥이 아주 개방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있었다. 내가간 집은 1층은 차고처럼 생겼는데 부엌이 있었고 중간에는 그물침대가 있었다. 2층이 주 생활공간 이었는데 가족들은 거의 텔레비젼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었다.
첫날은 정말 뭐라할까.. 힘들었었다. 전혀 낯선땅에 그것도 말이 거의 통하지 않는 친구 하나만 믿고 모르는 집까지 와서 심심하게 있으려니 눈물까지 나려고 했다. 일찍 잠드는 것이 최선책이었다. 2001년의 새해가 뜨던 날, 아무런 생각도 잊은채 잠에서 깨어났다. 다행히도 친구는 그 날 나를 재미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차이낫에 있는 친척집이었는데 더욱 시골이었다. 거기서 많은 태국 간식들을 맛보며 코코넛 나무와 바나나 나무 아래서 아이들과 함께 노는 기분은 꽤 좋았다. 거기에 계신 어른들은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연신 나를 보고 깔깔 웃어댔다. 난 영문도 모른 채 그들과 함께 웃었다. 나중에는 이웃사촌들까지 다 합류를 했다. 맥주를 마시고 과일을 먹으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