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 문화읽기 ) 오이디푸스 비극을 주제로 괴테의 파우스트로 선택
- 최초 등록일
- 2023.01.18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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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요에서 설명한 것처럼, 파우스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부분에서 인간을 중심으로 한 사고방식이 표현되었는지를 확인한다. 파우스트의 세부적인 내용을 통해 괴테의 인간 중심의 사고에 대한 방향성을 계속해서 확인한다.
“천상의 서곡”에서 파우스트에 대한 신과 악마의 내기에서 주목할 점은 신과 악마 모두 행위의 주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면은 인간 세상에서 인간과 악마의 사이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신의 선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이 허락만 한다면 그를 나의 길로 천천히 끌어 내리겠다!”라는 악마의 선언에 신은 “그가 지산에 살고 있는 한에는, 그것은 네게 금지되어있지 않도다.”라며 악마와 인간의 관계에서 인간을 도와줄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은 자신의 선언을 분명히 지켰다. “천상의 서곡” 이후에 신이 등장하지 않는 것이 이러한 측면을 보여준다. 따라서 파우스트는 신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악마와 싸워야한다는 것이다. 신의 도움 없이 선과 악을 판별해야 하고, 자신의 판단에 따른 행동을 해야 한다. 즉, 파우스트는 신에게서 벗어나 성숙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파우스트에게 신은 더 이상 주인이 아니며, 파우스트는 신에게 예속된 존재가 아니다. 파우스트는 자기 자신의 주인으로 등극한 것이다.
참고 자료
김수용/괴테의 파우스트와 현대의 인본주의/한국괴테학회/2003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043dde30416bf26effe0bdc3ef48d419&keyword=%EA%B4%B4%ED%85%8C%EC%9D%98%20%ED%8C%8C%EC%9A%B0%EC%8A%A4%ED%8A%B8%EC%99%80%20%ED%98%84%EB%8C%80%EC%9D%98%20%EC%9D%B8%EB%B3%B8%EC%A3%BC%EC%9D%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