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적 관점에서 본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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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지금까지 총 3번 읽었는데 그 처음은 중학생 시절이었고 두 번째는 성인이 된 후 20살 때였으며 세 번째는 과제를 위해 읽은 지금이다.
많은 사람은 이 책을 보며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는 평을 하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중학생 시절 ‘어린왕자’는 읽어야 하는 필독도서 중 하나였고 그 당시에 나는 책을 읽으며 글쓴이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다. 시간이 한참 흘러 20살이 되던 해, 나는 ‘어린왕자’를 우연한 기회로 다시 읽게 되었다. 두 번째 책을 읽었을 때는 처음과는 완전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고 그제야 왜 ‘어린왕자’를 어른들을 위한 도서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세 번째, 즉 가장 최근 교육학적 관점에서 어린왕자를 읽어보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나는 굉장히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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