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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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엔 정말이지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는 걸까? 연애 초반까지만 해도 세상 둘도 없는 천생연분 같았는데 점점 갈등이 깊어지면서 원수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곤 한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서로 사랑하는데 어째서 자꾸 다투고 싸우게 되는 걸까? 혹시 내가 상대방을 잘 몰라서 그러는 건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해결책은 뭘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성별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해심 부족으로 인한 다툼을 줄일 수 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조금만 마음을 열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또 하나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건 바로 대화법이다. 연인 사이라는 미명하에 무턱대고 화부터 내지 말자. 감정 조절 못하고 막말하면 관계 회복은 영영 물 건너간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건 절대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나친 간섭과 통제는 이별 사유 1순위라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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