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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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잃은 아이의 가족이 되어준 연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쓰레기더미에서 플라스틱을 분리하거나, 산불을 끄고 동물을 구조함으로써 아이와 세상을 살렸다. 그러던 어느 날 소방관이었던 연인이 죽었다. 오랫동안 그를 그리워하던 다른 연인도 개천에서 자살했다. 어느 사육사가 개천에서 불법 방사한 수달들이 발견된다는 소문이 돌던 때였다. 어느덧 중년이 된 아이는 죽은 두 사람을 기리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기, 아니 쫓기 시작한다. 수달 세 마리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연극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이하 「수달」)의 이러한 줄거리는 간단하게 전개되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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