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체스판 서평

소개글

'거대한 체스판'을 읽고 쓴 서평으로서 지정학 중심의 국제정치를 고찰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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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7년도에 쓰인 브래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이 십년도 더 된 오늘날에도 여전히 읽혀진다는 사실은 저자가 가진 통찰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준다. 급변하는 국제질서를 지정학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하여, 지리적 위치 또는 여건이 국제 질서에 미치는 파급력을 짐작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체스판'은 미국적 관점에서 쓰였으며 따라서 이 책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도 미국과 그를 둘러싼 환경에 놓여있다. 이 책의 주인공이 미국이라는 사실보다, '미국적 사고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는 사실이 조금 더 중요하다. 어떠한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파악한 후 글을 읽어야 객관적으로 논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일등적 지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이 유라시아 대륙에서 지배권을 지속하기 위한 전략'이 이 책의 주된 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왜 하필 '유라시아'인가? 저자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요성은 역사적으로 통찰된 것이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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