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지 못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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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본지 꽤되었지만 다시 봐도 참 재밌고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 군대영화중에 하나다. 용서받지 못한 자가 계속 유명할수 밖에 없는 이유중에 하나는 그 주인공이 지금은 상당히 유명하고 영화계의 대표스타인 하정우가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화속 하정우(태정)는 군대 말년 병장이며 군기반장으로 모범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다. 태정이야말로 군대 체계에 가장 잘 적응하고 군대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다. 그런 태정에게 중학교 동창인 승영이 내무반으로 들어오면서 군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태정이 맞고 승영이 틀렸다고 쉽게 이야기할수 있지만 군대를 안다녀왔거나 군대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승영이 맞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군대는 좀 특수한 조직이어서 상명하복이 존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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